아늑한 친구들은 일미, 귤선생이 진행하는 새로운 코너 입니다.


소문내고 싶은 창작자 친구들을 소개하고 탐구해 봅니다.
우정의 새로운 탐구방식! 아늑한 친구들, 팟캐스트 듣고 친구가 되어봅시다~

아늑한 친구들 첫번째 손님으로 장병기 감독님과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녹음실이 처음이라 모두 조금 긴장하면서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깔깔 웃고, 생각도 하게 되고, 평소에는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과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알게 되고, 궁금해지고,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어진다면 어디에 있든, 만나지 않아도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장병기 감독님의 필모부터, 요즘 사는 이야기까지.
아늑한 친구들 속 작은 코너 ‘요즘 관심사’ 에서 병기감독님은 영화 [팬텀　스레드]를 꼽았고, 음악은 토마스쿡의 [집으로 오는 길]을 신청하셨답니다.
귤선생님은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를 이야기 했구요.
저는 양귀자님의 [희망]을 이야기 했는데,
아래에 읽었던 문장에서 조금 가져와 봤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넓어질 수 없다. 관계 맺은 만큼의 넓이로 인생은 경작된다.’

저는 요즘 친구도 인간관계도 어렵고, 귀찮고, 혼자있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요. 지금부터는 조금 힘을 내어서 경작해 볼까 합니다. (힘들어지면, 잠시 쉬고, 참도 먹고, 다른 것도 하면서요.)

여러분, 아늑한 친구들에 나온 친구들과 사겨봅시다. 탐구하고, 응원하고, 자극받고, 함께 울고 웃어 본다면 좋겠습니다.